Question: 1년여 갚지못한 카드빚이 $30,000 정도 남아있습니다. 이외에 콜렉션으로 넘어간 문제들도 3~4건, $30,000 정도됩니다. 아직은 수입과 재정상황이 빠듯한데, 크레딧 교정을 시작해도 될까요? 몇백불만 내면 다 해결해준다는 얘기도 듣고 전화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100% 현실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nswer:결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현시점에서는 크레딧 교정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요약할 수있습니다. 첫번째는 크레딧 교정이 (크레딧 교정 회사에 몇백불만 내면) 크레딧 뷰로에 편지(Dispute Letter)몇통 보내주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불과 1~2년 정도된 크레딧카드 문제는 특히 그렇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편지 몇통’으로는 최소한 2~3년내에는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95% 이상입니다. 이를 단기간내에 해결하고 크레딧을 회복하려면, 채권자(은행) 또는 콜렉션 회사와 협상(Settlement)을 벌여서 갚아야 할 금액을 절반 정도 또는 그 이상 깍아서 처리하는 것이 첩경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10,000~$15,000 정도의 자금은 준비해야 하는데, 이분의 현재 재정상태로 볼 때 불가능해보입니다.
또는 콜렉션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프로세스는 승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싼 맛에” 크레딧 뷰로에 편지 몇통 보내주는 방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아예 크레딧 교정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시간과 비용 낭비를 막는 현명한 결정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크레딧 교정 이후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같은 문제들이 크레딧리포트상에서 모두 정리된다고 해도 그때부터가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분의 크레딧은 공백에 가까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를 빌드업(Build-up)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도 Secured credit card 또는 Tradeline등에 일정부분 (투자개념의) 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 이후 제법 Limit이 큰 크레딧 카드를 만들고 론을 받더라도 재정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분의 크레딧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싼 맛에” 크레딧 뷰로에 편지 몇통 보내주는 식의 크레딧 교정은 손대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돈과 정성”이 없으면 크레딧은 회복+유지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조건이 갖춰지지않은 상태에서는 크레딧 교정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백번 낫습니다. 크레딧 교정은 재정적, 정신적 여건이 호전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있습니다 금전적 상황이 여의치않은 시점에서 ‘싼맛에’ 시작하는 크레딧 교정은 ‘독이 든 사과’가 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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