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브루클린에 위치한 한 불법도박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 경찰국은 오전 7시 직전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있는 한 빌딩 안에서 남성 6명과 여성 1명 등 7명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위크스빌 지구의 74 유티카 애비뉴에서 총기 발사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남성 4명의 시신과 100달러 짜리 지폐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시경은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옮겼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들 4명의 연령은 32~42세로 발표됐다. 이 중 2명은 뉴욕 주밖에서 거주하고, 다른 2명은 브루클린 출신으로 알려졌다. 뉴욕시경은 한 명이 부상을 당한 채 도주했다며 용의자는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