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크레딧 교정을 헤보려고 구글도 찾아보고 관련 서적을 뒤져보니,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와 있는 잘못된(Inaccurate) 기록만 수정(교정)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그렇다면, 내가 쓰고 갚지 않은 것 같은 부정적인 기록은 크레딧 교정으로 해결할 수없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크레딧 교정의 의미가 없는 것 같은데요.
ANSWER: 연방법(Fair Credit Reporting Act)에 적혀있는 조항을 ‘직역’하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률의 구체적인 조항들을 따져보면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할 수있습니다.
이 법은 “100% 정확하고 완전한(Accurate, perfect and verifiable) 기록이 아니면 (크레딧 리포트에서)삭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이 내 것인 지 아닌 지, 정확한 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습니다. 실재적인 Fact와 100% 일치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삭제해야 한다는 규정이 전부입니다. 또 100% 정확하고 완전하다는 사실을 크레딧 뷰로(Experian, Equifax, Transunion)에서 증명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삭제해야 하는 것이 법 규정입니다. 크레딧 뷰로는 우리 모두의 크레딧 관련 정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한 규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채무자가 A라는 크레딧 카드회사에 $10,988빚(원금+이자+연체금)을 지고 있다고 지고있다고 가정해봅니다. 이 채무자의 크레딧 리포트를 체크해보니 리포트에 기재된 채무액이 $100 이 적은 $10,888(원금)일 경우, 실제적인 FACT와 다르기 때문에 이내용은 크레딧 리포트에서 삭제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연방법 조항에 따르면 당연한 결론이기도 합니다.
크레딧 시스템에는 이런 메카니즘이 작동하기 때문에, 설령이 자신의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리포트에 있는 내용이 100% 정확+완전하지 않으면 삭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원론은 이렇지만, 거대 공룡기업인 크레딧 뷰로를 상대해서 나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기록의 오류가 있더라도 쉽제 정리해주지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 때문에 능력있고 경험을 갖춘 전문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기 도 하고 일련의 작업을 전문적,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있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크레딧뷰로는 3곳이고, 이 3곳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만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있다는 점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상당수의 케이스는 크레딧 교정외에 법적인 소송, 채권자(콜렉션업체)와의 협상을 비롯한 여타의 방법을 동원해야만 합니다.
현실은 이렇게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몇백불만 내면 다 해결해준다”는 유혹은 심사숙고하는 것이 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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