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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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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한인목사가 최근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뉴욕한국일보는 뉴욕시교정국을 인용, “이종명 목사(62)가 체포 후 현찰 1만달러(채권 1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지난 1일 보석금을 내고 출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3급 강간혐의’와 ‘강제 신체접촉’ 혐의로 체포돼 브롱스에 위치한  VCBC 구치소에서 구금된 후 사흘만인 이날 풀려났다. 이 목사는 오는 11월 15일 퀸즈형사법원에 출두해 피해여성이 경찰에게 진술한 내용 등을 확인하게 된다. 

뉴욕한국일보는 최근 법원기록을 인용, “이종명 목사가 퀸즈에 있는 한 건물 뒤편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피해여성의 가슴을 강제로 만지고, 속옷 안으로 손을 넣는 등 추행을 했으며, 뒷좌석에서 강간 행각을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피해 여성은 “수차례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이 목사는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명 목사는 지난 2016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을 역임했고, 그 이전에도 협의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퀸즈의 모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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