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박태규 목사.사진)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이종명 목사에 대한 정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뉴욕목사회에 따르면 목사회가 정회원의 자격정지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목사회는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 대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만석 목사) 증경회장단도 최근 이종명 목사의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추후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리고 책임의 소지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이종명목사는 자동 제명 처리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뉴욕목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종명 목사의 성추행 사건 기사 내용에 대해 먼저 뉴욕목사회 회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음 속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
한인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교계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용서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