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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 "자살하라" 재촉…현재 한국에 거주…검찰 "범죄인 인도협정따라 송환"

 

 

 

남자친구가 졸업식 날 자살한 사건과 관련, 비자발적인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유학생 유인영(21)씨의 진실은 무엇인가?

매사추세츠주 서포크 카운티 검찰청은 지난 10월말 유인영씨를 이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유씨의 남자친구인 보스턴칼리지 졸업반 알렉산더 우툴라(22)는 지난 5월 20일 보스턴 록스베리 인근 주차장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 당시 뉴저지에 거주하는 우툴라씨의 가족들은 졸업식을 보기 위해 보스턴에 도착해 있었지만 그는 졸업식 시작 90분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유인영은 18개월간 교제해오던 우툴라씨를 신체적, 언어적, 심리적으로 학대했으며 투신자살 며칠전부터는 학대가 더욱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행동은 학교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목격됐으며 우툴라 씨의 일기장과 수만 통의 문자 메시지도 학대의 증거로 확보됐다.

기자회견에 나온 롤린스 검사는 “피의자는 우툴라씨에게 수백차례나 ‘자살하라’고 재촉하면서 ‘네가 없으면 나와 너의 가족, 그리고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되풀이했다”고 공개했다. 검찰은 늘 남자친구의 위치를 추적해오던 유인영은 자살 당일 아침 우툴라씨가 투신했을 당시 주차장 맨 위층에 있었다고 밝혔다.

유씨는 보스톤 칼리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2020년 5월 졸업 예정이었지만 지난 8월 학교를 자퇴했다.

한국 국적자인 유씨는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포크검찰은 대배심 기소가 확정됐기 때문에 유인영은 범죄자 인도협정에 따라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롤린스 검사는 “현재 유인영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접촉 중이며 자발적으로 미국에 돌아올지를 타진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유씨의 대리인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툴라씨의 자살하기 두달 전부터 유인영과 우툴라씨는 무려 7만5000통 이상의 메시지를 교환했으며 이 가운데 4만7000개 이상이 유인영에 의해 발송됐다. 우툴라씨는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자살 당시에는 뉴욕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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