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성능, 안전성 모든 부문 업그레이드…이달 말부터 미국내 시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된다.

플래그십 세단은 지난달 LA 오토쇼에서 북미 시장 데뷔를 했으며,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회 행사를 가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인 G9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이번 행사에는 미 전국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0년 모델로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G90는 새로운 얼굴이 될 삼각형 스타일 그릴과 365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3.3ℓ 트윈 터보 V-6 엔진 등이 강력한 무기이다. 제네시스 북미지사측은 “미국 시장에서 10월까지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81% 증가했다”며 “다양한 제네시스 모델 라인업을 소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제네시스측은 “플래그십 모델 G90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G90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추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