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외모, 재능, 영향력, 학식 종합 평가"

▲'미스 아메리카' 대회의 카밀 슈라이어/미스 아메리카 제공

 

수영복 대신 흰 가운을 입고 무대에서 화학 실험을 선보인 생 화학자 출신이자 버지니아주 대표로 출전한 카밀 슈라이어(24)가 미국 미인대회 ‘미스 아메리카’에서 최종적으로 우승했다.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에서 의약학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슈라이어는 생 화학과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슈라이어는 흰 가운에 보안경을 쓰고 무대에 올라 화학 실험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에서 우승한 슈라이어는 5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미스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여성의 외모나 몸매가 아니라 재능, 사회적 영향력, 학식 등을 종합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