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수몰 위기 터키유적들을 3년간 통째 안전지대로 옮겨

by 벼룩시장 posted Dec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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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2천여톤 무게…800년 된 터키 목욕탕, 600년 된 초대형 모스크, 500년 된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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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중동 지역 물류 계열사가 터키 남동부 바트만주에서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고대 도시 하산케이프의 유적 23개를 3년에 걸쳐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옮긴 유적의 무게는 모두 1만2063t에 이른다.

CJ계열사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수몰 예정지 문화 유적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하산케이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터키 티그리스강 인근 절벽에 있는 하산케이프는 1만2000년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수메르 문명, 로마, 오스만제국의 유적이 가득한 이곳은 터키 정부가 추진해 온 일리수(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했다. 

CJ계열사는 하산케이프 유적을 4.7㎞ 떨어진 문화 공원으로 옮기는 이송 프로젝트를 맡았다.

유적 훼손을 최소화하는 '무해체 통운송' 기술이 동원됐다. 15세기 오스만과 벌인 전투에서 사망한 백양 왕조 통치자의 아들 제이넬 베이 무덤(1150t), 800년 된 아르투클루 목욕탕(1500t), 600년 된 키즐라 모스크(2350t)와 엘 리스크 모스크(1700t) 등을 바퀴가 수백 개 달린 플랫폼 '모듈 트랜스포터(SPMT)' 88대에 실어 옮겼다. 

분해가 불가피한 일부 모스크를 제외하면 유적 대부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특수 제작 도로로 날랐다. 

무게중심을 맞추고 진동을 최소화하는 '초저속 운송'으로 1500t 목욕탕을 3㎞ 움직이는 데 9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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