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팔아서 매일 1만원씩, 20년간 기부하는 아저씨

by 벼룩시장 posted Jan 1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돈 벌어서 기부하겠다고들 하는데…기부는 그냥 하면 되더라고요”

011113.jpg

‘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로 알려진 김남수 씨(64)가 작년말 365만원을 기탁했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 인근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 씨는 매일 1만 원씩 모아 총 365만 원을 기부했다. 그의 선행은 20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 씨는 청년 시절 레스토랑 등 3개의 가게를 운영하던 사업가였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시절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게를 모두 닫아야 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서 더욱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다.

김 씨는 IMF 때 무너져서 영세민으로 3년을 살았다. 2000년대 초반 전북대 인근 지하도에서 계란빵과 오징어 다리를 팔았다.

사업 실패로 생긴 빚을 갚으면서도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꾸준히 기부를 하며 살았다.

2011년 익산 원광대 인근에 붕어빵 가게를 차린 뒤에는 익산시에도 기부하고 있다. 전주에서 하던 기부도 끊지 않았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예방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2018년 4월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평화를 기원한다며 저소득 지원 성금 100만 원을 내놓았다.

김 씨는 강원도 산불 때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붕어빵 한봉지를 사서 사람들과 나눠먹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서로이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 씨는 매출이 적든, 많든 매일 1만 원을 기부금으로 따로 빼놓고 있다.

“돈 벌어서 부자되면 기부하겠다고들 하는데 기부는 그냥 하면 되더라고요. 적은 돈일지라도 나누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안 찾아간 보험금이 11조원…금융위, 지난해만 2조8000억 지급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지난 한해동안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벌인 결과 약 2조8267억원을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보험금이 1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급사유가 발생한 중도보험금이 7조860...
    Date2020.01.14 file
    Read More
  2. 한국 등록금 인상 요구에 교육부 '거절' 학생 '반발' 총장 '이견'

    각 대학 학생회는 오히려 인하 요구…교육부는 "수용 어렵다" 거절의사 재정이 어렵다며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선언한 사립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이미 등록금 인상은 어렵다고 거부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사자인 학생들이 사립대를 비...
    Date2020.01.14 file
    Read More
  3. "일한 만큼 받겠다"…실용주의 밀레니얼 세대

    연차 따지는 연공서열 탈피해 '일한 만큼' 보상하는 회사 늘어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난 후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가 직장에 퍼지면서 한국에서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 연차에 따라 급여가 오르는 연공서열과 달...
    Date2020.01.14 file
    Read More
  4. 미국 입양 한인여성 "유일한 소원은 친엄마 만나는 거예요"

    1984년 11월 22일생 안나 김 레일리 씨, 아동권리보장원에 친부모 찾기 신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안나 김 레일리(한국명 장원숙•36) 씨가 한국의 친부모를 찾고 싶다며 아동권리보장원에 사연을 보냈고, 이 사연은 연합뉴스에 보...
    Date2020.01.14 file
    Read More
  5. 19세 한인여대생 시의원이 탄생했다…인디애나주 퍼듀대 섀넌 강씨

    아직 채 스무 살이 되지 않은 10대의 한인 여성 대학생 시의원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세의 나이로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엣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한인 섀넌 강(19)씨가 3지구 시의원에 당선돼 지난 2019년 12월 16일 공식적으로 소도시 시의원으...
    Date2020.01.14 file
    Read More
  6. '기생충' 아카데미 6개부문 후보…"한국 영화사 송두리째 바꿔"

    헐리우드 매체 "아카데미 회원들이 그동안 한국영화 너무 무시해온 셈" 한국 영화 아카데미(오스카) 출품작 '기생충'(사진)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영화상 등 무려 6개의 부문 ...
    Date2020.01.14 file
    Read More
  7. 한인, NASA 달·화성 탐사 나선다

    하버드 의대 출신, 1600:1 경쟁률 뚫고 합격 NASA, 조니 김씨 등 우주비행사 11명 발표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화성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임무를 부여받게 될 새 우주비행사 11명에 한인 의사 출신 조니 김 씨가 포함됐다. NASA 홈페이지...
    Date2020.01.14 file
    Read More
  8. 품질 유지 위해…하루 600개만 제작

    1000개 만들수 있지만…시몬스 매트리스 고급 전략에 매출 450억원 늘어…1개 2천만원 한국 침대 시장 2위 시몬스가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기 시작한 2016년 154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972억...
    Date2020.01.11 file
    Read More
  9. 붕어빵 팔아서 매일 1만원씩, 20년간 기부하는 아저씨

    "돈 벌어서 기부하겠다고들 하는데…기부는 그냥 하면 되더라고요” ‘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로 알려진 김남수 씨(64)가 작년말 365만원을 기탁했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 인근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 ...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0. 한국에 돌아오는 이공계 박사에 5년간 소득세 50% 감면

    올해부터 미국 등 해외 대학,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에 복귀하는 이공계 우수인재에게 소득세 50%를 면제해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한국 국세청에 따르면 한국내 대학 학위를 포함, 이공계 박사학위를 소지한 한국인이 과학기술 관련 외국 연구기관에서...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1. 미래 노트북 키워드는 AI와 폴딩

    인텔이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차세대 아키텍처 ‘타이거 레이크’를 공개했다. 이 칩이 들어가는 노트북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기기 몇 가지를 함께 선보였는데 키워드는 ‘인공지능(AI)&...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2. 한국외국어대 LA 글로벌 CEO과정 14기 모집 시작

    뉴욕은 올 여름 14기 모집 예정…미주 6개 도시에 1100여명 수료 지난 2008년 LA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CEO 과정이 올해로 제14기를 맞아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직속의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은 해외...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3. 한국의 상위 15개 대학 취업률 68.5%...성균관대 1위

    성균관대, 77%로 '3년 연속 최고율'…한양대, 인하대가 2,3위 매년 취업난 심화가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다. 구직이 쉽지 않은 만큼, 대학 진학 시 취업률 역시 중요한 잣대로 부상했다. 상위 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4. 내가 늙었다구?...No! 나는 절대 아니야!

    젊고 트렌디한 '오팔세대', "20대 딸도 내 옷 빌려 입는다" 62세 주부 이모 씨는 60대가 된 후 건강관리에 더욱 철저해 진 이 씨는 체중을 10㎏가량 감량하면서 30, 40대가 주로 찾는 날씬하고 세련된 브랜드의 옷을 입는다. 이 씨는 “교회 친구...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5. 설날 앞둔 한국 물가는…차례상 물가 오히려 하락

    작년 대비 전통시장 1.2% 하락, 대형마트는 0.3% 하락 올해 설 성수품 물가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에서 23만972원, 대형유통업체에서 31만7923원 수준인 것으...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6. 뉴욕·뉴저지 한인학생 국제 과학경시대회 준결승 진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의 신년도 준결승 진출자에 뉴욕, 뉴저지 한인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인 추정 성씨를 근거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 제레미 김(헌터칼리지고교), 뉴저지에서는 이주은(테...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7. 여의도 27배, 군사보호구역 또 풀어

    한국군, 강원 인제-양구 등 접경지역 해제 1년간 여의도의 143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일각에선 "유사시 전방 대비에 취약" 우려 한국 군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27배(7710만m²)에 해당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했다. 지난해 말 박재민 국방부 차관 주재...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8. 3년을 못 채우고 떠난 첫 한국 직장…'낮은 연봉'보다 싫은 것은?

    한국에서 직장인의 첫 직장 퇴사율이 87.6%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조사보다 7.2%P 오른 수치로, 과거보다 첫 직장 퇴사 시기가 점점 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1831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재직여부를 조사한...
    Date2020.01.11 file
    Read More
  19. No Image

    북한 관광비자 받으면 방북 승인 검토

    현재는 북한 초청장 받아야 한국정부 승인 대한민국정부가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장 대신 비자만 받아도 방북 승인을 내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이 중국이나 서방세계 관광객에게 관광 비자를 내주는 것처럼 한국인에게도 ...
    Date2020.01.11
    Read More
  20. 한국인들, 유튜브 시청 압도적 1위

    2위 넷플릭스보다 38배나 오래 시청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로 집계됐다. 특히 2위 넷플릭스보다 체류 시간이 38배 더 높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지...
    Date2020.01.1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