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양 한인여성 "유일한 소원은 친엄마 만나는 거예요"

by 벼룩시장 posted Jan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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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1월 22일생 안나 김 레일리 씨, 아동권리보장원에 친부모 찾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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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안나 김 레일리(한국명 장원숙•36) 씨가 한국의 친부모를 찾고 싶다며 아동권리보장원에 사연을 보냈고, 이 사연은 연합뉴스에 보도됐다.

사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자기 생일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미신이 있는데, 레일리 씨도 매년 자신의 생일에 집 앞 계단에 앉아 달을 보면서 "빨리 만나게 해달라"고 갈구했다는 것.

작년 한국을 떠나온 지 35년 되는 11월 22일 밤에도 그녀는 "생일이 다가오면 가슴이 텅 빈 느낌을 받았고, 친어머니를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부족함 없이 자라 보스턴에서 대학과 대학원까지 마친 그는 친부모 생각을 떨칠 수 없어 2012년 여름 가족을 찾아 나섰다. 자신을 미국에 보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기록을 확인했고, 퍼즐을 맞추듯이 뿌리를 찾았지만, 아직 찾지를 못했다.

그는 1984년 11월 22일 밤 대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당시 친모는 대학생이었고, 혼자 돌볼 수 없는 처지여서 입양기관에 자신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을 입양기관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생후 6개월 때 미국에 건너간 그녀는 친부도 같은 대학에 재학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레일리 씨는 양부모 슬하에서 행복하게 성장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친엄마를 그리워했다. 그래서 엄마가 자신을 낳고, 입양기관에 맡기는 모든 상황을 이해하게 됐고, 엄마를 책망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레일리 씨는 "내가 엄마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있는 그대로 엄마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 외에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며 “엄마를 다시 만나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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