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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을 찾기 어려운 알래스카의 오지에 홀로 고립됐던 남성이 20여 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CNN 등 보도에 따르면, 타이슨 스틸(30)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13㎞ 떨어진 외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 한달 전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뛰쳐나와야 했다.
불이 났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담요나 총, 캔 음식 등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가능한 집어 들고 대피했지만, 그는 이 화재로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집은 물론이고, 가족이었던 생후 6년의 반려견마저 화재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도, 지도도 모두 화마에 불타 사라진 후였다. 그의 오두막은 숲과 강, 호수와 언덕 등으로 둘러싸인 곳이었고, 눈을 치울 수 있는 기계도 없었다. 도움을 청할만한 가장 가까운 이웃은 무려 32㎞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다.
무릎 높이까지 눈이 쌓인 상태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항공기를 이용하는 구조대가 지나갈 때 볼 수 있도록 눈 위에 ‘SOS’ 구조 메시지를 적어놓는 것 뿐이었다.
눈 덮인 오지에 고립된 지 20여 일이 지났을 무렵 드디어 그의 머리 위로 알래스카 주 경찰의 헬리콥터가 날아들었다.
한 구조대원은 “이 남성의 지인으로부터 ‘친구가 수 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을 돌던 중, 하얀 눈 위에 적힌 ‘SOS’ 세 글자와 손을 흔들고 있는 조난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남성은 “강을 건널까 생각도 했지만, 완전히 얼지 않은 곳이 있어 빠질 위험이 컸고, 가지고 있던 램프의 연료는 10~11일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양이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구조된 직후 맥도날드 햄버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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