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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그 자체로 한국인 자존심 건들어"

해리스의 콧수염은 과거 일본 총독 연상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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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혈통과 외모, 태도 등이 입길에 오르내리는 데 대해 미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대사가 많은 한국인들에게 일제 식민지배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해리스 대사는 2018년 7월 부임 후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복원 등의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을 한국 측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고압적인 대사 이미지를 얻었다. 

특히 최근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사업에 견제성 발언을 내놓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촉구하는 등 연이은 강경 발언으로 반발을 샀다.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여당 중진의원들은 “해리스가 내정에 간섭하고, 조선 총독처럼 군다”고 비난했고, 청와대는 “해리스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공개 질타했다.

남북 협력, 방위비 문제 등의 외교 정책에서 불협화음을 드러내며 한미동맹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시점에 해리스 대사가 미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자 비난의 화살이 그에게 집중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대사를 향한 한국인들의 의구심 뒤에는 무엇보다 그의 혈통과 관련된 불만이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일본계 미국인이다. 

그의 콧수염조차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 모양이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 총독들의 콧수염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강압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와 함께 일본인 총독의 모습이 더 부각된다는 것이다. 친북 민족주의 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최근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해리스 규탄 시위를 열고 ‘콧수염 뽑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해리스 대사는 최근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내가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의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콧수염 문제와 관련해서는 “깎을 생각이 없다. 해방 이후 한국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콧수염을 기르는 것이 유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출생에 식민지 역사를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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