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 7년만에 갱신위원회와 화해

by 벼룩시장 posted Jan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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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와 갱신위원회가 7년여의 갈등을 끝내기로 최근 합의했다.

사랑의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이 여러 갈등을 해소하기로 한 데 이어 합의 이행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상대방에 대한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갱신위 측 신자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합의안을 교회 공동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갱신위 측도 찬성 82%로 승인했다. 갱신위 내부에서 일부 반발이 있지만 사회문제로 비화됐던 사랑의교회 사태는 사실상 일단락됐다고 교계는 보고 있다. 
오정현 목사(사진)는 이번 합의와 관련해 “저의 부족함과 사회적으로 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다시 한번 회개하며 사랑의교회 성도들과 뜻을 달리해온 성도들, 한국 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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