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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줄고 임시직이 일반화된다…평생 8~10개 직업 바꿔 일할 것

2주~2개월 짧은 교육 수요 높아져 대학도 마이크로대학이 대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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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Frey·66)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다빈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프레이는 IBM에서 15년간 기술자와 디자이너로 일한 후 10여 회사를 연쇄 창업한 뒤 1997년 다빈치연구소를 세우고 미래학자로 전향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 대학의 절반가량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일자리가 변하면 자연히 교육도 달라져야 하는데, 기존 대학들은 이 변화를 따라오기 쉽지 않을 것이란 논리였다.

그는 또 미래 일자리와 관련, “정규직은 점차 줄어들고, 2개월에서 짧게는 2시간까지 단기 고용해 일을 맡기는 임시직이 대세가 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 똑같은 직업이라고 해도 하는 일은 전혀 달라진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예를 들어보자. 지난 120년간 운전대, 가속페달처럼 운전을 위한 기능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는 운전 대신 차 안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대신 AI 교육 로봇과 한 교실에서 협업하게 된다. 

"2030년에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평생 8~10개 직업을 바꿔가며 일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매우 구체적인 기술 재교육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3D 프린팅 디자이너, 드론 파일럿이 되는 걸 배우는 거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2년간 공부해 새로 학위를 따는 건 말이 안 된다. 대신 2주~2개월짜리 짧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런 교육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대학'이 대세가 된다."

그는 저서 '에피파니Z'에서 대학 학위가 '신분의 상징'이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명문대 학위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살던 시대는 가고, 끊임없는 재교육과 세세하게 개인 능력을 평가하는 '정량화된 자아'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은 몇 시간 만에 '벽돌 깨기' 게임 원리를 마스터하고 최고 점수를 내고 있다. AI 교사 로봇 역시 개별 학생에게 맞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교육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는지, 하루 중 언제 가장 학습 효율이 높은지를 속속들이 익히는 거다. 이런 맞춤형 교육법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학습 효율이 10배는 높아질 것이다. 2년짜리 학위를 한 달 만에 따는 날이 온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잭 마도 지난달 도쿄포럼에서 "이제 기업 CEO는 최고경영책임자가 아닌 최고교육(Education)책임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일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시대, 교육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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