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대수씨, 국새와 어보 기증

by 벼룩시장 posted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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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통해 구입했지만 도난문화재 깨닫아

대부분 6·25전쟁 겪으면서 국새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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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조선시대의 국새와 어보가 또 미국에서 돌아왔다. 

한국 문화재청은 "고종이 자주 외교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든 '대군주보'와 1740년 영조가 선왕 효종을 기려 만든 '효종어보'를 지난해 12월 뉴져지 새들리버에 거주하는 한인 이대수씨(82)로부터 기증받았다"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실물을 공개했다. 
조선시대에 국새와 어보는 모두 412점이 제작됐는데, 73점은 소재가 불분명하다. 해방 이후 지난해까지 협상·기증·수사 공조 등을 통해 미국에서 받은 국새와 어보는 약 15점에 이른다.
서준 학예사는 "분실된 국새·어보 대부분이 6·25전쟁 때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혼란을 틈타 미군이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인사업가 이대수씨는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를 1990년대 후반 경매를 통해 구입했으나 도난 문화재라는 걸 알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국새나 어보는 한·미 당국의 압수 같은 강제적 방식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소유자 스스로 기증을 결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두 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대군주보는 높이 7.9㎝, 길이 12.7㎝이며 은에 도금을 했다. 몸체 뒷부분에 'WB. Tom'이라는 서양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새가 미국에 유출됐을 때 손에 넣은 사람이 자신의 소장품임을 알리려고 이름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군주보는 은에 도금했으며, 손잡이는 거북 모양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어보는 왕과 왕비 덕을 기리거나 사후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의례용 도장으로 신주와 같다. 효종어보의 손잡이는 거북 모양이며, 재질은 동이지만 금빛을 띤다. 정수리에 임금 왕 자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효종어보는 사후 1659년, 1740년, 1900년에 각각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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