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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코로나19) 기세가 한국에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한인사회가 우한폐렴의 여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통신사 뉴스1에 따르면 시카고 주류사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사례도 늘어나 한인 사회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시카고 한인사회에는 '시카고 확진자가 일식당과 한인마켓을 다녀갔다'는 메시지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급속히 퍼졌다. 시카고 교외 지역 한 한인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카톡 메시지로 해당 일식당과 대형 한인마켓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인마켓 측은 고객센터 문의가 빗발치자 "그런 일이 있었다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등 후속 조치가 있었을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한인들 사이에서는 중국인이 많이 찾는 곳을 피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특정 한인 마켓은 물론, 한인이 많이 찾던 유명 중식당에도 거의 발걸음을 하지 않는 상태다. 
미국에선 일식당이나 중식당도 한인들이 주인인 경우가 많다. 
이들 중식당의 경우 찾는 사람이 급감하면서 저녁 식사 시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동양인 외 고객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도 음식을 주문해 가는 소수의 고객이 간혹 눈에 띌 따름이다.
주요 언론들은 시카고 차이나타운의 공동화 현상을 보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북적이던 시카고 차이나타운 거리가 한산해졌으며, 인기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점심시간 손님이 절반이나 줄어든 식당도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에서 7000마일 떨어진 차이나타운이 유령도시가 됐다"고 보도했다.
미주한인들 중에는 한국 등 아시아 지역 방문 계획을 급히 취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에 있으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계산이다. 
불특정 다수가 타는 비행기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한인은 일요일 교회 가는 것도 기피하고 있다.
한인을 포함해 동양인을 대하는 주류 사회의 시선도 곱지 않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동양인이 재채기를 하면 'God bless you’ 대신 'Are you sick’하고 묻는다"고 보도했다.
실제 월마트에서 대놓고 자신을 피해 가는 백인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거나, 동양인이 많지 않은 곳에서 받는 따가운 시선이 불편했다는 한인들의 불만의 소리도 나온다.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등 한인 자녀가 많이 다니는 유명 대학들도 이런 분위기에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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