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적 위기 놓인 상황"

by 벼룩시장 posted Feb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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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한국 확진자 '1만명' 된다 우려

중국 방문 여행객 금지, 대구 봉쇄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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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정부가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방문 여행객’ 금지와 낮은 단계의 ‘대구봉쇄령’이 적시에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확진자가 1천명에 달하고 사망자도 20~3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적인 유명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감염자가 100명이 넘어가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방역을 제대로 안 된다는 가정하에 산출된 수치이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이 중국 우한시처럼 다음주 1000여명이 되면, 다음달 20일에 1만명이 넘어간다.이 보고서는 우한시 확진자가 수십명 수준에서 수만명 되는데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를 꼬집는 의견이 들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의는 “미국은 코로나19 환자 6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직후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그 조치가 지금까지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은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것이 발병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 환자들이 퍼진 단초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의료계에서는 외국인 입국금지 지역을 후베이성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한국 정부는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29번 환자를 시작으로 감염경로가 미궁인 환자들이 줄줄이 나왔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환자를 접촉하지 않았는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배경이다.

이중 14명은 대구에서 31번 환자와 동일한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시 대구 지역에 대해 ‘봉쇄 조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었다. 이틀 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5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감염자 수가 폭증했다.

한국정부가 중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를 시행하지 않으면서 한국내로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방문객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한국 의료계는 “정부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세가 퍼지고 있다. 이런 위기는 처음이다. 미군이 취한 봉쇄 정책을 대구 지역에 적용하고 지금이라도 중국 방문 여행객의 입국금지령 조치를 내려야 한다. 10명에서 1000명 단위로 넘어가는 것은 순식간이다. 지금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예견하고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중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코로나19 방역 실패에 따른 책임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해임할 것을 다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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