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물론 미국도 우한폐렴(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집에만 있다보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만한 운동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체중 늘지않게 주의해야

실내에만 있다보면 활동량이 줄면서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체중이 늘면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높아진다. 하루 20~30분이라도 꾸준한 실내 운동을 통해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증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온을 높여 몸 속 건강 컨디션을 좋게 한다.

 

◇실내 자전거, 스쿼트, 푸시업

실내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윤찬 과장은 실내 자전거를 추천한다. 

실내 자전거는 숨이 차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스쿼트<사진>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 역시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이면서 동시에 유산소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인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앉아서 다리 들기도 가볍게 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운동이다.

상체 운동은 아령을 이용해 새가 날갯짓을 하듯 팔을 벌렸다 내렸다 하는 플라잉 동작, 플랭크, 푸시업 동작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