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왜 안써" 뉴욕 한인 폭행당해

by 벼룩시장 posted Mar 16,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흑인여성이 얼굴 가격… "인종혐오 범죄" 수사 지시 

피해자 턱 탈골상… "피해 상상도 못했다, 두렵다"

 

031435.jpg

뉴욕 맨해튼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인 여성을 상대로 한 인종 차별성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 20대 한인 여성인 오 모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 34번가 한인타운에서 한 흑인 여성으로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한인타운의 한 건물에 들어서려는 순간 문 앞에 서 있던 수십명의 흑인 여성 가운데 한명이 갑자기 뒤에서 자신의 오른쪽 팔을 잡아당겼다고 전했다. 가해 여성은 뒤돌아본 오씨의 오른쪽 어깨를 손바닥을 이용해 다시 쳤고, 오씨가 몸의 균형을 잃고 주춤하는 사이 이번에는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오씨는 가해 여성이 폭행 당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너 마스크 어디 있느냐"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욕설했다고 전했다. 

오씨는 "나에게 왜 이러느냐"고 항의를 했고 가해자의 동료 3∼4명이 자신을 둘러싼 가운데 또다시 가해자가 손을 올려 폭행을 하려는 순간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의 저지로 추가 피해를 모면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턱이 탈골되는 피해를 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씨는 연합뉴스측에 "제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는 누구라도 인종 차별성 증오 범죄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런 일을 당하게 돼 억울하고, 지금도 두렵다"고 말했다.

오씨는 "미국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 행위로 간주하고 경찰에 수사를 지시했으며, 뉴욕경찰국 증오 범죄팀이 수사에 착수했다. 뉴욕경찰은 가해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인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근거 없는 잘못된 편견에 따른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아시아계 여성이 공격받은 것을 듣고 혐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3Aug
    by
    2019/08/13

    "내 스파이활동 돕던 6명 처형당해" file

  2. 22Oct
    by
    2019/10/22

    "내 자식이지만 너무 뛰어나"…"딸과 추억 만들려" 변명 file

  3. 24Dec
    by
    2018/12/24

    "내가 만든 美드라마에 자부심" file

  4. 06Jun
    by
    2018/06/06

    "내국인과 재외동포간 거리좁혀야" file

  5. 04Dec
    by
    2018/12/04

    "노스이스턴에 한인학생 400명 재학" file

  6. 05Feb
    by
    2019/02/05

    "누가 팰팍정부 돈 46만불을 불법인출했을까?" file

  7. 17Dec
    by
    2019/12/17

    "눈 깜짝 하면 수천만원 껑충"…강남 학세권 전셋값 급등 file

  8. 12Aug
    by
    2017/08/12

    "뉴욕시서 불법체류 신분 세입자 퇴거위협은 불법" file

  9. 17Jan
    by
    2018/01/17

    "뉴욕시의 헐값 토지수용 철회해야" file

  10. 28Nov
    by
    2017/11/28

    "뉴욕에 한국 탑의 아름다움 알리겠다" file

  11. 06Aug
    by
    2019/08/06

    "뉴욕주에서 불법 의료행위로 면허 뺏긴 한인의사 46명" file

  12. 28Oct
    by
    2018/10/28

    "뉴욕한인에 395만불 배상하라" file

  13. 18Jul
    by
    2017/07/18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 사실" file

  14. 14Jan
    by
    2019/01/14

    "뉴저지 교통사고 한인모녀를 돕자!" file

  15. 15Jan
    by
    2019/01/15

    "당신도 美주립대 교수가 될수있다" file

  16. 22Aug
    by
    2017/08/22

    "독립유공자 3대까지 예우… 500억원 투입하겠다" file

  17. 22Aug
    by
    2017/08/22

    "독립투사들의 위대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file

  18. 07Sep
    by
    2020/09/07

    "돼지니까 기분 좋아?"…한인여성, 시위 중 한국계 경찰 조롱 file

  19. 30Oct
    by
    2018/10/30

    "라인댄스를 한인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겠습니다" file

  20. 11Jun
    by
    2019/06/11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두주자…노력이 호투비결”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