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왼손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스프링캠프 유망주 보고서’에서 김광현에 대해 “한국에서 온 이 투수는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신인’이다.
김광현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4경기(선발 2경기) 1승 1홀드 8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SB네이션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김광현이 5선발로서 시즌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