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특급 선행'…미국 마이너 선수 약 200명에 1천달러씩 지원

by 벼룩시장 posted Apr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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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천달러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 총액이 19만1천달러다.

앞서 추신수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광역시 시민들을 돕기위해 2억원을 기탁했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정규시즌 개막도 연기되면서 자택에 머무는 추신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7년 동안 뛰었는데 금전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라며 "지금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여전히 금전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라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는 방안을 놓고 아내와 상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시즌이 중단되면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최대 주급 4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대다수 선수가 생계를 위협받아 다른 부업을 찾고 있다.
텍사스와 1억3천만달러에 7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마지막 해인 올 시즌 팀 내 최고액인 2천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추신수는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면서 "그래서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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