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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병원 못 가…건강보험 없는 인구 2천8백만

기본 보험 가입돼 있어도 대부분은 환자 본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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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한 미국이 차별적인 건강보험 체계로 인해 아시아나 유럽

국가들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BBC는 “미국 인구 3억 2720만명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2750만명으로 추산된다. 수천만 명이

병원도 찾지 못한 채 죽어갈 수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건강보험이 없으면 의사와 단 몇 분 동안 상담하는 데만 최소 1백달러에서 수백달러를 내야 한다.

3살 때 부모님을 따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왔다는 세바스찬은 BBC에 “나는 성인이 된 이후 항상 손을

씻는 것에 집착해 왔다. 나같은 사람은 병이 나면 의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불법 이민자 1100만명 중 1명이다.

세바스찬은 “나는 한 번도 병원에 가본 적 없다. 가족들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접했지만, 우리는

건강보험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면 강제추방될 수 있어 두렵다”고 말했다.

기본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에선 의료보험을 민간회사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진찰비만 10만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의심 증상이 있어도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병원에 갈 수 없는 이유다.

애리조나주 남부 투손의 한 병원 관리자인 리사 루비오(28)는 “독감 유행 시즌에 아이들을 데리고

소아과에 가야할 때가 많은데, 체온을 한 번 재려고 병원에 가면 100달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루비오는 병원에서 근무해 날마다 병원에 있지만, 지난해에는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도 있었다.

그는 “가슴에서 계속 통증이 느껴졌지만 의사를 찾아갈 돈이 없어 고통을 무시하려 애썼다. 그렇게

2주가 지나 한밤 중에 폐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 들었고, 결국 집중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와 가장 가까이 있어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직업군 중 하나이지만, 유급

병가도 받지 못한다. 미국에선 유급 병가가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BBC는 “코로나19는 여러 국가들을 휩쓸면서 나라별로 각기 다른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중국은

정보의 은폐가 바이러스를 확산시켰지만, 미국에서는 경제 상황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의료체계가

병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물론 바이러스는 빈부에 관계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민자나 극빈층 등 취약 계층이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것은 개인에게만 나쁜 일이 아니다. 국가 전체 공중 보건의 위기를 야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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