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2조원 성공신화 저무나...전국에서 30곳 폐점

by 벼룩시장 posted Ma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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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매장 방문객 감소...안전 문제로 저가 제품 꺼리는 소비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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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 650평으로 서울에서 가장 크다. /다이소


매출 2조원을 넘기며 가성비 1000원샵의 성공 신화를 보여준 다이소가 최근 영등포 본점을 폐점했다. 코로나사태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성장이 정체된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달 건물 3 규모의 영등포 본점을 폐점했다. 회사 측은 임대 기간이 끝나 문을 닫은 것이라고

명했지만,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내방 고객이 줄어든 것을 폐점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다이소는 1997 서울 천호동 1 매장을 시작으로 2019 전국 매장을 1360여개까지 늘렸다.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해 저가 정책으로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다이소의 전국 매장은 1330여개로 줄어들었다. 지난 1년간 30곳이 문을 닫았다. 특히

대형 상권이던 홍대점 등을 포함해 서울에서만 9곳이 폐점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홍대점은 입점 건물 재건축으로

폐점하게 됐다" 말했다.
 

다이소는 5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주로 오프라인에서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매장을 방문

하는 고객이 줄었다. 경쟁 유통업체가 온라인 전환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는 것과 달리, 다이소는 취급하는 제품 가격이 저렴해

송비가 많이 드는 온라인 전환이 쉽지 않았다.
 

이에 다이소는 지난해 온라인 강화 대신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배달 서비스 ‘샵 다이소’를 도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

배송 범위가 넓지 않고 서비스 초기 단계라 매출 비중은 적은 "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2019 부산 강서구에 축구장 20 규모의 물류센터를 지으며 ‘수출 허브’를 꿈꿨다. 2500억원을 투자한 물류센터

에서 하루 137000 박스를 출고하고 중국·일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2018 7200억원이던 해외 수출입

모를 2025 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가 얼어붙으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이소의 중국 매장도 상황이 어렵다. 다이소는

중국 현지에 1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로 운영이 정지되면서 피해가 컸다. 다이소 관계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매장 운영과 폐점을 반복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다이소는 외형을 키우는데는 성공했다. 지난 2019 223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직전 해보

13% 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코로나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가 제품을 찾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다이소의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다이소는 5000원에 판매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600배가 넘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졌다. 피해자 3000

아기 욕조 제조사 대현화학공업과 중간 유통사 기현산업을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다이소는 고소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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