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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에선 익명으로 당첨금 수령 가능너도나도 도와달라고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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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메릴랜드주의 폐광마을에서 8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지역 주민들은 낙후된 도시를 살리기 위해 당첨자가 복권 당첨금 일부를 기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당첨자가 익명을 고수하고 있는 탓에 복권을 가게 주인만 시달리는 실정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메릴랜드주의 소도시 로나코닝의복권 미스터리 대해 보도했다. 이곳의 상점코니 마켓에서 판매한 복권이 7 3100 달러( 8268억원)라는 거액에 당첨된 것은 지난 1월이었다. 이는 미국 역사상 5번째로 복권 당첨금이고, 메릴랜드주에서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문제는 당첨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 50 7 주에서는 복권 당첨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으로 당첨금을 수령할 있는데, 메릴랜드주 역시 하나다. 인구 1200 명에 불과한 로나코닝에서 누군가가 복권 당첨 사실을 밝힌다면 단숨에 관심을 모을 것이 뻔했다. 때문에 당첨자는 자신의 신분을 지금껏 밝히지 않고 있다.
 

복권 당첨 소식을 들은 외지인들도 마을로 몰렸다. 인근 오하이오주는 물론 조지아·아칸소주에서까지 돈을 나눠달라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돈을 달라는 이유도 가지가지였다. 아픈 친척을 돌봐야 한다는 사람부터 농장을 경영할 돈이 필요하다는 사람, 오랫동안 가고 싶어 했던 유럽 여행에 필요한 돈을 달라는 사람까지 있었다.
 

하지만 당첨자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돈을 달라고 부탁해야 곳이 없었다. 결국코니 마켓 주인 리처드 레이븐스크로프트가 적선 요청의 창구가 버렸다. 조지아주에 사는 여성은 레이븐스크로프트에게 편지를 농장 일에 필요한 전기톱 2개를 사달라고 했다. 다른 여성은 진입로를 포장하려 하니 돈을 나눠달라고 했다. 어떤 이들은 편지봉투에 소액의 돈을 넣어 보내면서 행운의 가게에서 파는 복권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외지인들뿐만이 아니다. 로나코닝 주민 역시 당첨자가 마을에 뭉칫돈을 기부해주길 바라고 있다. 로나코닝의 빈곤율은 24%, 메릴랜드주 평균의 이상이다. 주민들은 냄새가 나고 더러운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하고, 거리를 수선하며, 달에 500달러도 받지 못하는 은퇴자들에게 자선 금액을 베풀라고 당첨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당첨자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당첨자는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지난 5파워 이라고 자칭했다. 이들은 30년간의 연금 대신 일시불로 복권 당첨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우 당첨금은 세금을 떼고 나면 3 6700 달러까지 줄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누구인지 아는 이는 없다. 동네 주민들은 누가 차를 샀다느니, 누가 앞을 단장했다느니 하며 수군댈 따름이다.
 

당첨자가 돈을 풀고 있지는 않지만 로나코닝에는 예전에 비해 활기가 돌고 있다. 복권 당첨 소식을 접한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소비가 일시적으로 살아났기 때문이다. 코번 로나코닝 시장은복권 당첨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로나코닝이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게 됐다로나코닝이야말로 복권 당첨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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