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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한 은디쿠마나 목사. / CBS
 

미국의 남성이 교회를 찾아나야말로 이라며 총으로 신자들을 위협했다. 이를 교회의 목사가 맨손으로 제압했다.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현지 사회에서 화제다.
 

범행 당일 데자이어 바간다는 내슈빌의 교회를 찾아 기도 중이던 신자들을 향해 권총을 꺼냈다. 이후 자신은 예수이고 모든

교회와 학교는 총으로 공격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교회 폐쇄(CC)TV 영상에 따르면 당황한 신자들은 은디쿠마나 목사가 움직이기 전까지 제자리에 가만히 있었다. 은디쿠

마나 목사의 침착한 대응이 빛났다. 바간다가 위협할 당시, 그는 범인의 바로 앞에 있었지만, 곧바로 범인의 오른편 의자 쪽으로

가서 사각지대를 찾았다. 범인이 앞만 보면서 총으로 위협하자 그는 뒤편으로 나가는 척했다. 그리고 총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양팔을 강하게 누르며 넘어뜨렸다. 이후 다른 신도들도 합세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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