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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정 44% 자녀 없어…3 전보다 7%나 증가해
 

 

Picture112.png

 

 

미국 성인 가운데 앞으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비율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했다.
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 최근 미국의 1849 남녀 3,8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런 통계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자녀가 없는 미국 성인 남녀(A그룹, 1,617) 자녀가 있는 부부(B그룹, 2,249) 표본 집단을 나눠 자녀를 의사가 있는지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과 A그룹의 44%가 앞으로 자녀를 가질 의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답해 2018 같은 방식의 조사보다 7%포인트 높았다.
 

자녀를 가질 의향이 없다고 대답한 44 응답자 56%는 ‘그냥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43%는 의료 문제, 경제적 이유, 배우자 없음 등을 이유로 꼽았다.
A
그룹 자녀를 가질 의향

 

 

크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26%로, 3 전보다 6%포인트 줄었다. B그룹에서도 74%가 더는 자녀를 가질 생각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고 답했다. 질문 역시 2018년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퓨리서치센터는 “남성과 여성 모두 똑같이 추후 자녀를 가지지 않을 같다고 대답하는 경향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 발표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출생률은 지난해까지 6 연속 감소했다. 작년 미국의 가임여성 1천명 출생아 수는 56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100여년 만에 최저였고 1960년대의 절반 수준이었다.
 

작년 동안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360만명으로 2019년의 375만명보다 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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