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먹을 때도 와인 한 잔…1조원 시장으로 커진 와인 한국

by 벼룩시장 posted Dec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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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서도 와인와인에 취한 대한민국커피값보다 싸고, 코로나로 시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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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접시에 레드 와인 주세요.” 지난 17 서울 수유동의 족발집에서 20 커플은 소주 대신 와인을 주문했다. 이곳은 족발 접시에 2~3만원씩 받고 파는 식당이다. 레드 와인 잔엔 3900원을 받는다. 이곳 사장은생각보다 와인을 찾는 손님이 많아서 주말엔 보통 30~40잔씩 팔린다 말했다.
 

이튿날 서울 성수동의 즉석 떡볶이집.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즉석 떡볶이와 감자튀김, 순대를 앞에 두고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이곳에서 파는 하우스 와인은 잔에 4000 정도다.
 

대한민국이 와인에 취했다. 분식집에서도 족발집에서도 와인을 마신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와인 소매 시장은 작년에 이미 매출 7347억원을 넘겼다. 5 전부터 매년 평균 17.4% 시장이 확장되면서, 내년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홈술 문화와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찾는 문화가 확산하자 국민 대표 주류인 소주 판매는 줄고 반대로 와인 판매가 무섭게 늘어난 것이다.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전통시장·편의점까지 와인 판매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일각에선와인민국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가벼운 술을 즐기는홈술문화가 20~40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와인 소비도 폭발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1만원 미만의 저가 와인이 대거 유통된 것도 와인 시장 저변이 넓어진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이마트가 내놓은 4900원짜리 와인도스코파스 출시 이후 올해 450만병, 롯데마트가 내놓은 3900원짜리레알 푸엔테 140만병이 팔렸다.
 

올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대형마트 3사의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40~60%가량 뛰었다.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같은 편의점 와인 매출도 작년보다 올해 2 넘게 성장했다.
 

소셜 미디어는 와인 시장을 키운 또다른 공신으로 꼽힌다. 20~30 소비자가 와인을 거창한 음식이 아닌 떡볶이, 치킨, 짜파게티, 김치와 곁들여 즐기는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키면서 와인 시장이 같이 커졌다는 것이다.
 

와인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각종 모바일 앱이 수백 개씩 쏟아지면서 와인 소비가 또한 덩달아 늘어났다. QR코드만 찍으면 해당 와인의 특징과 , 가격까지 알려주니, 와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와인을 마실 있게 됐다는 것이다.
 

 GS25 관계자는 와인 소비가 늘면서 5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 판매 비율도 같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대한민국 와인 시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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