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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이 모친에 쓴 편지, 미 우체국 창고에서 발견… 母子는 세상 떠나, 아내에 전달

 

/보스턴25 뉴스

“어머니, 보내주신 편지를 오늘 받아봤습니다. 별일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이곳 음식은 정말로 형편없네요. 조만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조니 올림.”

전쟁통 속에서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의 편지가 76년 만에 발견됐다. 그러나 편지를 쓴 용사도, 편지를 받아야 할 어머니도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미국 ‘보스턴25 뉴스’에 따르면 2차대전 직후 독일에서 복무한 미 육군 병장 존 곤살베스씨가 1945년 12월 그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76년 만에 가족에게 전달됐다. 편지를 쓸 당시 22세 청년이었던 곤살베스씨는 “잘 지내고 있다”며 어머니를 안심시키면서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는 가벼운 투정도 부렸다.

발송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편지는 작년 말 미 우정 공사(USPS)의 피츠버그 지역 창고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곤살베스씨의 어머니는 오래전 세상을 떠났고, 곤살베스씨도 2015년 이미 사망했다. 우정 공사 직원들은 곤살베스씨의 아내 앤젤리나(90)씨를 찾아 편지를 전달했다. 공사 직원들은 앤젤리나씨에게 “이 편지를 배달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고 했다.

사별한 남편의 흔적이 담긴 편지를 전달받은 앤젤리나씨는 “남편의 손글씨가 담긴 편지와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며 “마치 남편이 내게 돌아온 듯한 기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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