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1위였던 노원과 의왕, 1억원 넘게 떨어졌다

posted Jan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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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냉기 확산…경기도 전셋값도 2년 6개월만에 하락세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하면서 지난해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확산하고 있다. 작년 서울과 경기에서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노원구와 의왕시의 매매 가격이 이번 주 일제히 하락 전환했고, 일부 단지는 직전 대비 수억원 내린 가격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경기도는 2년 5개월 만에 전셋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추가 금리 인상과 대선 변수까지 있어 한동안 주택 수요가 살아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한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성북·노원·은평·금천구가 0.01%씩 하락했고, 마포·강북·도봉구는 보합(0%)을 기록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9.83%로 서울 1위였고, 마포를 제외한 다른 지역도 중저가 아파트 비율이 높아 젊은 층의 ‘패닉바잉(공황구매)’ 수요가 몰리며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하지만 작년 연말부터 본격화한 가계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 수요가 끊기며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일주일 전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흥(-0.07%), 하남(-0.02%) 등 5개 시·구의 가격이 하락했는데, 의왕(-0.02%)이 하락 지역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의왕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연결이 확정되면서 지난 한 해 아파트값이 38.56% 급등, 전국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곳이다.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에선 직전 대비 1억원 넘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노원구 ‘중계주공5단지’ 76㎡(이하 전용면적)는 작년 7월 11억8500만원에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그보다 1억3500만원 낮은 10억5000만원에 팔렸다. 의왕시 ‘의왕내손e편한세상’ 84㎡도 지난달 실거래가(9억1000만원)가 두 달 전 최고가(12억5000만원)보다 2억4000만원 낮다.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같았고, 지방에서는 세종(-0.28%), 대전(-0.03%), 대구(-0.06%) 등 3곳의 가격 하락이 지속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집값 하락 지역은 지난주 25곳에서 이번 주 34곳으로 늘었고, 상승 지역은 129곳에서 117곳으로 줄었다.

2020년 7월 말 주택임대차법 개정 후 쉼 없이 오르던 전셋값도 상승세가 멈췄다. 

특히 경기도 전셋값은 0.01% 떨어지며 2019년 8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의왕(-0.18%)·파주(-0.03%), 안양 만안(-0.01%) 등이 하락 전환하는 등 45개 시·구 중 17곳에서 전셋값이 내렸다. 서울(0.02%)에서는 노원(-0.02%)과 성북·금천(-0.01%)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세종(-0.38%), 대전(-0.04%), 대구(-0.03%) 등에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집값·전셋값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고 금리 인상에 대선까지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며 “본격적인 봄 이사철 전까지는 가격 반등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집값 상승률 1위였던 노원·의왕도 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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