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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오징어 게임' 재현하더니…미스터비스트, 작년 640억 벌었다 : 네이트뉴스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세트장을 제작해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미국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사진)이 지난해 유튜브 수입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는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를 운영 중인 도널드슨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을 벌어들이는 유튜버 10명' 가운데 최고 수입을 낸 인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지난 한해 동안 올린 유튜브 동영상 횟수는 100억회가 넘는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약 5400만달러다. 이는 월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봉보다 많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도널드슨이 유튜브를 통해 이처럼 높은 수입을 얻은 것은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개최한 실사판 '오징어 게임'이다.
 

그는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경기장을 빌려 '오징어 게임'을 열어 전세계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2위는 격투기 콘텐츠를 선보인 유튜버 제이크 폴(4500만달러)이 차지했다.

10년 동안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동영상을 올린 네이선 그레이엄은 2850만 달러를 벌어들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유튜버로는 유일하게 장난감이나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러시아의 일곱살 유튜버 나스탸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는 지난해 28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약 82개국에서 1위를 휩쓴 작품으로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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