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TD 32경찰서 김환준 수석행정관 승진
뉴욕시 경찰국(NYPD) 사상 첫 한 서장이 탄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브루클린 TD(Transit District) 32경찰서의 김환준(40·사진) 수석 행정관이 브루클린 TD 32경찰서 서장으로 승진 발령받아 6일부로 신임 서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는 것.
김 신임서장은 이날 뉴욕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뉴욕시경 인사처로부터 오늘 브루클린 TD32 경찰서 서장 발령을 받았다”면서 “처음으로 한인서장에 오른 만큼 앞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7월 NYPD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 신임 서장은 115경찰서, 112경찰서, 103경찰서 등 주로 퀸즈 지역에서 근무했다.
김 신임 서장은 지난 2009년 빌리 윤, 2016년 허정윤, 2018년 12월 찰리 김 등에 이어 한인으로서는 네 번째로 지난 2019년 경감 자리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