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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립·사립대 졸업자 포함…대출자 4,000만명 혜택

바이든 대통령이 1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안을 확정하고 조만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하게 될 학자금 대출 탕감안의 수혜 대상은 작년 소득 기준으로 개인 15만달러 미만, 부부 합산 30만달러 미만으로 1인당 최대 1만달러까지 탕감하고, 탕감 대상자를 당초 주립·공립 대학 졸업생 뿐 아니라 사립대학 졸업자도 포함시키고 있다.
이같은 학자금 대출 탕감안이 실현될 경우 미 전역의 학자금 대출자 약 4,300만명 가운데 약 97%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는 4,300만명이 학자융자금으로 1조6,000억달러를 빚지고 있다 민간 금융기관의 융자까지 합하면 전체 학자융자금 빚은 1조7,000억달러에 달해 11조달러에 달하는 주택 모기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개인가계 부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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