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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강씨, 밤에 엔진 꺼지자 로컬도로에 비상착륙 시도…경상만 입어
한인 남성 조종사가 미국인 약혼녀와 함께 경비행기를 조종하다가 엔진이 꺼져 도로에 비상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이 커플은 5일 뒤 결혼식을 올렸다.
시애틀 타코마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30분 경 한인 밀집지역인 시애틀 타코마 지역 바슬 도로에 추락했던 경비행기 조종사는 한인 청년 앨런 강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앨런 강씨는 약혼녀와 함께 타코마에서 친구들을 만난 뒤 인근 지역으로 날고 있었다.
6년 비행 경력이 있던 강씨는 비행 중 갑자기 엔진이 꺼진 사실을 확인했다. 당황했지만 이들 커플은 비상착륙을 결정했다. 목적지가 10마일이나 남아있었고, 메인 고속도로인 I-5에 비상 착륙할 경우 밤에도 많은 차량들이 통행을 하고 있어 위험할 것으로 판단해 최종적으로 로컬도로인 SE 228 로 착륙을 결정했다. 밤에는 이 로컬도로의 차량통행이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강씨는 전선 몇개를 끊었지만 안전하게 도로에 비상 착륙할 수 있었다. 비상착륙 충격으로 강씨와 약혼녀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퇴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조종사 강씨가 정말 잘했다. 착륙 타이밍도 잘 잡아 지나가던 차들도 모두 피하고 도로 인근의 주택들도 무사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약혼녀는 “앨런이 우리의 생명을 구해낸 영웅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당초 내년께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사고를 겪은 뒤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5일 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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