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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꽃매미떼가 미국 뉴욕 등지에 대거 출몰하고 있다. 시민들이 꽃매미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뉴욕과 인근 지역 행정당국은 꽃매미떼의 출몰로 대대적인 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밟아 죽이거나 해충제를 사용해 꽃매미를 퇴치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꽃매미는 주로 중국 남부에서 서식해 ‘중국 매미’로도 알려져 있다. 꽃매미는 2014년 필라델피아주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인근 12개주로 서식지가 확장됐다. 

겨우내 알로 지내던 꽃매미는 5월 부화한 후 7월 중순쯤 성충이 된다. 이후 11월쯤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매미는 물거나 쏘지 않고 독성도 없지만 나무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한다. 포도 등 과일 재배에 위협 요소로 작용한다.

포도 생산량이 많은 뉴욕주는 통합 해충 관리 프로그램으로 꽃매미 확산을 모니터링하며 연방 농무부에 문제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꽃매미떼 뉴욕, 뉴저지 습격 “보이는대로 밟아 죽이라” – KNEW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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