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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년만에…앞으로는 성적, 출석률 등으로 선발


뉴욕의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2년 전에 도입된 중학교 추첨 입학제가 폐지된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교육 당국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상위권 공립 중학교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 초등학교 성적이나 출석률 등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뉴욕의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900여 개 중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30%는 이 같은 입학 사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다만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사이에서는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면 중산층 이상 백인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입학 사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뉴욕 시장이었던 빌 더블라지오는 지난 2018년 뉴욕 명문고의 입학시험 폐지를 추진했으나, 아시아계와 백인 학부모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자 더블라지오 전 뉴욕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뉴욕의 공립 중학교를 대상으로 성적을 이용한 입학 사정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탓에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없었고,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입학 사정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그러나 추첨제의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고, 반대 여론은 확산했다.

최근 공개된 뉴욕시의 학력평가에 따르면 흑인과 히스패닉,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

또한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도 늘어났다.

결국 더블라지오 전 시장의 후임인 애덤스 시장은 추첨제를 중단하고 성적을 이용한 입학 사정을 다시 허용키로 한 것이다.

뉴욕시 교육국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섞여 추첨으로 입학이 결정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중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과정의 인원을 늘려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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