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9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시행 2년만에…앞으로는 성적, 출석률 등으로 선발


뉴욕의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2년 전에 도입된 중학교 추첨 입학제가 폐지된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교육 당국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상위권 공립 중학교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 초등학교 성적이나 출석률 등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뉴욕의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900여 개 중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30%는 이 같은 입학 사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다만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사이에서는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면 중산층 이상 백인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입학 사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뉴욕 시장이었던 빌 더블라지오는 지난 2018년 뉴욕 명문고의 입학시험 폐지를 추진했으나, 아시아계와 백인 학부모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자 더블라지오 전 뉴욕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뉴욕의 공립 중학교를 대상으로 성적을 이용한 입학 사정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탓에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없었고,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입학 사정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그러나 추첨제의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고, 반대 여론은 확산했다.

최근 공개된 뉴욕시의 학력평가에 따르면 흑인과 히스패닉,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

또한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도 늘어났다.

결국 더블라지오 전 시장의 후임인 애덤스 시장은 추첨제를 중단하고 성적을 이용한 입학 사정을 다시 허용키로 한 것이다.

뉴욕시 교육국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섞여 추첨으로 입학이 결정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중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과정의 인원을 늘려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넓히기로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2 美한인 여자친구 살해범, 22년만에 석방…다른 용의자 확보 2022.09.24 3949
541 뉴욕주 검찰, 트럼프와 세 자녀 금융사기 2억5천만불 환수 소송 2022.09.24 3664
540 30분 충전했는데 하늘을 815㎞ 비행 2022.10.01 3903
539 뉴욕일원 최우수 공립고는…뉴저지에 있는<하이테크놀로지고교> 2022.10.01 4221
538 美청소년 100명 우르르 편의점 습격…10살짜리도 있었다 2022.10.01 4680
537 “7년이상 거주 서류미비자에 영주권” 2022.10.01 5070
536 “1천년만에 찾아온 폭우”…플로리다, 허리케인에 수십명 사망, 실종 2022.10.01 4349
» 뉴욕시 명문 중학교 추첨 입학제 폐지 2022.10.01 3907
534 美 자살 3년만에 증가, 역대 최다 수준…"젊은세대 재정난 심화" 2022.10.01 4053
533 美박물관, 1천년된 성경 필사본 그리스 반환 2022.10.07 4040
532 스팸(SPAM), 아시안음식 인기와 함께 美젊은이들 입맛 사로잡아 2022.10.07 4876
531 연방항소법원, <DACA>를 불법으로 판결, 하급법원에 다시 보내 2022.10.07 4765
530 140년 된 美서부시대 청바지, 경매서 8만 7천달러에 팔려 2022.10.14 4103
529 <샌디훅 참사> 조작됐다는 방송인, 망했다 2022.10.14 4475
528 코로나19 극복 못한 美대학가…3년 연속 등록 학생수 감소 2022.10.28 4782
527 K팝 인기에 美 대학에서 7년간 한국어 수강생 78%나 늘어났다 2022.10.28 3967
526 멕시코에서 美 불법입국하다 걸린 중남미 238만명…역대 최대 2022.10.28 3753
525 "65세 이상 미국인 10명 중 1명 치매 앓아” 2022.10.28 4507
524 뉴욕시 공립교생 10만명이 <홈리스> 2022.10.28 3611
523 유언없이 숨진 美남성의 1천 1백만불 재산, 이름도 모르던 119명이 상속 2022.10.29 4093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