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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총 26건 발생…작년의 21건 이미 넘어서…대중교통 범죄 전년비 42%나 급증

뉴욕시 전철역 승강장에서 묻지마 밀치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뉴요커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밀치기 사건은 올들어 모두 2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이미 지난해 같은 날 기준 21건을 넘어선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뉴욕시는 지하철 시스템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뉴욕시는 주요 지하철역사에 매일 1,200명의 경찰들을 교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 달 뉴욕시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 시스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2% 증가했다.
특히 올 들어 10월11일 현재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은 7건으로,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MTA는 지난 1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역 승강장에서 발생한 올해 첫 묻지마 밀치기 사건으로 중국계 미셸 알리사 고씨가 사망하자 곧바로 3개 역에 지하철 안전문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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