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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계 미국인 4백만명…백악관, 행정부 요직에 여러 명…14억 모국 막강

인도계 미국인 평균 1인당 소득 무려 12만불…영어가 공용어인 것도 큰힘

 

A group of people standing around a cake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with medium confidence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의 부인 질 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앞줄 왼쪽부터) 백악관에서 인도의 최대 명절 ‘다왈리’를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위터

얼마 전 인도계 겸 힌두교도 리시 수낵이 최초의 비백인계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했다. 당시 바다 건너 미국 워싱턴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계 어머니를 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인도 명절 ‘다왈리’를 축하하는 의식을 개최했다.
미 백악관과 행정부 요직에는 인도계가 여럿이다. ‘바이든의 입’으로 꼽히는 비나이 레디 백악관 연설담당 국장, 경제 및 의료 개혁을 주도하는 니라 탠던 백악관 선임 고문, ‘코로나 차르’로 불리는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공중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비벡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등이다.
지난 11월 8일 치러진 미 중간선거에서 인도계의 정치적 영향력이 주목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선거에서 인도계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 후보 중 누가 이겨도 0.5% 미만의 격차로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미시간 등 경합 주에서 민주당 지지 성향이 높은 인도계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바이든 행정부의 인종다양성 성과 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했다.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5명의 인도계 정치인 또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친한파 의원 모임 ‘코리아스터디그룹(CSGK)’의 공동 의장으로 6선을 노리는 아미 베라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이미 민주당의 핵심 중진으로 꼽힌다. 이 외에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최초의 인도계 주지사 보비 진덜 전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 공화당의 인도계 잠룡 또한 언제든 당 대선 후보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도계의 이런 행보는 악착같은 교육열로 경제적 성공을 거둔 후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정계에도 입김을 행사하는 유대계의 판박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계 미국인 가정의 평균 소득은 11만9858달러로 미 인종집단 중 가장 많았다. 각각 백인(6만7937달러)과 흑인(4만1511달러)의 약 2배, 3배에 이른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25세 이상 인도계 미국인의 각각 72%, 40%가 학사·석사 이상 학위를 지녔다. 모두 미국인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스타벅스 등 ‘주식회사 미국’을 대표하는 공룡 기업의 수장도 모두 인도계다. 1990년대만 해도 미 대기업에서 인도계 경영자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30여 년 만에 실리콘밸리를 접수했고 워싱턴 정계까지 좌지우지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인도계 미국인은 미국인 3억3000만 명의 1%가 조금 넘는 약 400만 명에 불과하다. 공용어인 영어, 다인종 다언어 다종교 사회에서 자란 경험에 기인한 갈등 조정 능력과 치열한 경쟁을 당연시하는 분위기, 국제사회에서 점점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14억 인구의 모국 등에 힘입어 단순 인구로 환산할 수 없는 힘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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