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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기업들, 고졸 신입사원들에 온라인 교육 수강 대체 …주정부들, 고졸자 채용 늘려

미국의 고용시장에서 '4년제 대학 졸업'이라는 학력 요건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델타항공, IBM과 같은 기업들이 특정 직군 채용에서 학력 기준을 낮추면서 대학 졸업장보다는 기술과 경험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대졸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채용 공고는 41%로 2019년 46%보다 5% 감소했다.
IBM은 미국 내 일자리의 과반을 4년제 대학 졸업장 없이도 지원할 수 있게 개편했고, 델타 항공은 올해 초부터 조종사 신규 채용 때 4년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구글은 미국에서만 10만 명 이상이 디지털 마케팅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의 분야에서 대학 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수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글 외에 150개 기업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 내 최대 민간 고용자인 월마트는 “대부분의 일자리에서 대학 학위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현장 경험을 통한 기술과 지식을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 뿐 아니라 메릴랜드 주정부도 대졸 요건을 없애 고졸자 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래리 호건 주지사가 이러한 방침을 밝힌 뒤 5∼8월 채용된 주 공무원 가운데 대졸 미만 학력자는 전년 동기보다 41% 급증했다.
일례로 최근 메릴랜드주가 올린 연봉 8만달러의 행정직 공무원 채용 공고는 고졸 이상 학력과 3년 이상 경력을 의무 요건으로 제시했는데, 종전에는 4년제 대졸자 이상만 뽑던 자리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지사 당선인도 비슷한 정책을 공약했다는 점에서 메릴랜드주의 실험이 다른 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점차 낮아지는 학력 장벽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의 상황 때문이다. 

9월 현재 미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1천70만 건에 이르지만, 실업자 수는 그 절반을 조금 넘는 580만 명에 불과하다. 이처럼 노동력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지자 인종, 성별, 가정 형편 등에 따라 출발선이 달라지는 미국내 ‘학력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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