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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놀라게 한 <제2의 머스크>…美 <루미나> 러셀 CEO는 누구?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략 발표회를 열고 “2025년쯤 자율주행 3단계 대중화를 위해 ‘라이다’ 센서를 광범위한 차종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뒤, 미국의 한 라이다 업체의 주가가 사흘간 43% 급등했다. 당시 벤츠가 자사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 라이다 업체 CEO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배포하고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 라이다 업체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센서 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이하 루미나)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3대 센서(카메라·레이더·라이다) 중 하나인 라이다를 생산한다. 라이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라이다는 바보나 쓴다. 비싸고 불필요하다”고 폄하했지만 다수 완성차 업체는 가장 정밀한 센서인 라이다를 채택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더 주목받는 것은 미국 스타트업 업계에서 제2의 일론 머스크로 부상하고 있는 28세 CEO, 오스틴 러셀(사진) 때문이다.

오스틴 러셀은 지난 2020년 12월, 나스닥에 루미나를 상장시키면서 하루아침에 억만장자에 올랐다. 당시 그가 보유한 루미나 지분(약 30%)의 가치는 24억달러로, 이듬해 4월 포브스지는 그를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재했다. 현재는 주가가 당시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치는 1조원이 넘는다.

1995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러셀 CEO는 2012년 고등학생 때 17세 나이로 루미나를 설립했다. 그는 2세 때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고, 10세 때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하고 13세 땐 스프링클러 물 재활용 시스템 특허를 등록한 천재 소년이었다. 

회사를 설립한 이듬해(2013년) 그는 대학을 중퇴하는 조건으로 창업 자금 10만달러를 지원하는 벤처 투자자 피터 틸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스탠퍼드대 물리학과를 3개월 만에 중퇴했다. 이후 5년간은 조용히 ‘스텔스 모드’로 비밀스럽게 라이다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기성 업체에 부품을 주문하면 정보가 새어나갈 것을 염려해, 러셀이 직접 부품을 만들었다. 그는 2017년 언론에 나와 루미나의 라이다 기술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2년간 상장을 통해 조달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테슬라·애플·엔비디아 같은 유력 기술 기업 출신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기술 개발과 사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싼 가격이었다. 2020년만 해도 라이다는 한 대에 7500달러에 달해 대중화의 길이 멀어보였다. 하지만 당시 루미나는 “라이다를 500달러에 양산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 자동차와 투자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도요타 자율주행 연구소(TRI), 볼보·폴스타·상하이자동차·닛산 등이 루미나와 협약을 맺고 라이다 시스템을 구매했다. 그 사이 라이다 산업은 시장 확대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며 가격이 10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루미나도 500~1000달러 수준의 라이다를 양산 중이다.

루미나가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는 세계 최장거리 사물 인식 기술이다. 볼보가 올해 출시하는 대형 전기 SUV인 EX90은 루미나의 첨단 라이다가 탑재됐는데, 최대 600m 거리까지 물체를 인식할 수 있고, 최대 250m 거리의 보행자나 동물을 탐지해 대응할 수 있다. 또 120m 내의 도로 위에 낮게 깔린 검은색 타이어 같은 물체도 감지할 수 있다. 러셀 CEO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 “향후 라이다 가격을 100달러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무렵엔 100만대의 차량이 루미나의 라이다를 달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다(Lidar)는 수백만개의 레이저 빛을 쏜 후 반사해서 되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물체의 크기·거리·속도를 측정하고, 물체의 형태를 모니터에 입체 이미지로 구현해준다. 카메라가 잘 못하는 거리 측정, 레이더가 잘 못하는 물체의 형태 인식을 동시에 해주는 고정밀 자율주행 센서로 기상 조건이나 밤낮의 영향을 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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