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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시아계 지역구 공화당 득표 23%나 급증…증오범죄, 교육질 하락 불안감 반영

미국 민주당에 몰표를 줬던 아시아계 유권자 사이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많은 뉴욕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 같은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체 주민의 14%가 아시아계인 뉴욕에서도 이 같은 변화가 두드러진다.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아시아계 유권자들은 2018년 주지사 선거와 비교한 결과, 공화당에 대한 지지가 23%나 상승했다.
한국계와 중국계가 다수인 퀸스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지역의 여러 지역구도 공화당 지지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는 범죄에 대한 공화당의 강력한 대응 방침이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확산하면서 민주당이 운영하는 뉴욕주 정부와 시에 대한 불만이 늘었다는 것이다.

 

美 아시아계 공화당 지지 상승…"더는 민주당에 몰표 안 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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