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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생물학 종에 비유한다면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말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78로 떨어졌다. 그중에서도 서울시는 0.59를 기록했다. 두 명이 결혼해 0.5명을 낳는다는 뜻으로, 이렇게 간다면 멸종의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고 한다.
조 교수는 “전 세계의 출산율이 다 떨어지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출산율이 유독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엄청난 집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청년들에게는 인생의 모든 것이 다 경쟁”이라며 “동년배만이 아니라 윗세대와도 계속해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사는 게 중요한가, 후손을 낳는 게 중요할까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나도 못 살겠는데 무슨 애를 낳아. 나부터 살아야지’라는 입장이 된다고 했다.
조 교수는 1980년대생 이후 한국 사회가 서울 중심으로 성장했고,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 아파트값은 너무 비싸고, 사교육도 힘들어졌다.
조 교수는 “경쟁감이 해소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특히 여성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된 점도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았다.
조 교수는 저출산 정책의 대상은 2000년대 이후 출생자가 되어야 한다고 봤다. 이때부터 출산율이 떨어져 한 해에 50만명 이상 태어난 적이 없기에 자연적으로 경쟁이 덜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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