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 기록된 “영원한 동산의 보물…” 파봤더니 석유·가스 나와

by 벼룩시장 posted Apr 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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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석유 수입국이었던 이스라엘이 메이저 산유국이 된 이유는?

이스라엘은 건국 이후 70년 동안 석유 수입에 고생이 많았다. 인근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석유를 안 팔아 먼 나라에서 석유를 구해 오느라 석유 가격과 전기료가 비쌀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스라엘에서 한 지구물리학자가 유전을 발견했다. 2004년 6월B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기보트 올람’이라는 이스라엘 회사가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이스라엘 한복판에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원한 작은 산이라는 뜻을 가진 ‘기보트 올람’의 창업자인 극정통파 유대인 토비아 러스킨은 성서와 과학 지식을 토대로 유전 탐사에 성공했다.

그는 여러 메이저 석유사에서 근무하다 1984년 이스라엘로 이주한 이유는 히브리 성서(구약성경) 신명기의 한 구절과 이 구절에 관한 중세 랍비 라시의 해설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됐다.

2009년 발견돼 2013년부터 본격 개발된 타마르 가스전의 설비 윗부분이 대형 이스라엘 국기로 장식돼 있다. 이스라엘 북부 ‘타마르’ 해역에서 채굴된 가스는 이스라엘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의 40%를 감당하고 있다. 앞서 유전 회사 ‘기보트 올람’의 창업자 토비아 러스킨은 1994년 유전 탐사 시추를 시작해 10년 만인 2004년 경제성 있는 셰펠라 유전을 발견했다. 당시 BBC 뉴스는 “‘기보트 올람’이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이스라엘 한복판에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타마르 페트롤리엄

2009년 발견돼 2013년부터 본격 개발된 타마르 가스전. / 타마르 페트롤리엄

하느님의 사람 모세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12지파에 복을 빌어 주었다. 신명기 33장 13~15절에서 요셉을 두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의 땅은 야훼께 복받은 땅, 위로 하늘에서 더없이 값진 복이 내리고 아래로 지하에 숨어 있는 물줄기로 젖어 오는 땅, 쏟아지는 햇빛에 소담스레 오곡이 여물고 다달이 백과가 탐스럽게 열리는 땅, 태고적 산맥에서 열리는 특산품과 영원한 동산의 보물….”

신명기 33장 18~19절에서 즈불룬을 두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즈불룬아, 즐겨 밖으로 진출하여라. 이싸갈아, 네 천막에서 살며 행복하여라. 민족들을 산으로 불러 모으고 바다에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져 있는 보배를 흡수하며….”

신명기 33장 24절에서 아셀을 두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셀은 아들들 가운데서도 가장 큰 복을 받아라. 형제들 가운데서도 가장 귀여움을 받고 발을 기름에 담그리라.”

이에 러스킨은 “태고적 산맥에서 열리는 특산품”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히 여겼다. 그러자 러스킨은 이 성서 구절을 이해할 것 같았다. 바다의 풍부한 것은 천연가스이고, 모래에 감추어져 있는 보배는 셰일 석유이며, 특히 ‘기보트 올람(영원한 동산)의 보물’이 원유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러스킨은 성서의 말씀을 믿고 ‘기보트 올람’ 탐사 회사를 설립하여 1994년부터 유전 탐사 시추를 시작했다. 탐사를 시작한 지 10년 만인 2004년에 경제성 있는 셰펠라 유전이 터졌다.

그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80㎞ 떨어진 지중해 북부 ‘타마르’ 해역에서 매장량 2470억㎥로 추정되는 천연가스전을 발견했다. 이후 타마르 가스전에서 채굴된 가스는 길이 150㎞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스라엘 전기 발전에 필요한 에너지의 40%를 감당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하이파에서 135㎞ 떨어진 지중해 북부 해역에서 천연가스전 3조4600㎥를 발견했는데, 이는 미국 가스 매장량의 절반 수준이다. 이후 2011년에는 ‘아프로디테’, 2012년에는 ‘삼손’, 이후에도 ‘마리’ 가스전이 연달아 발견됐다. 2013년에는 이스라엘 북부 셰펠라 지역에서 셰일 석유가 발견되었다. 매장량은 세계 최고인 사우디아라비아의 2600억배럴에 버금가는 2500억배럴로 세계 2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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