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높은 10%내외까지 오를 전망

뉴욕시의 아파트 렌트비가 앞으로 리스를 갱실할 때 인상폭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자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매년 렌트컨트롤을 받는 아파트 약 1백만채의 렌트비 인상폭을 결정하는 뉴욕시 ‘렌트컨트롤 보드’가 향후 1년간 리스 갱신을 할 경우, 최소 5.3%에서 많게는 6.6%,  또2년 기간으로 리스를 갱신할 경우 최소8.25%, 많게는 15.75%까지 인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0년동안 매년 결정된 아파트 렌트 인상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뉴욕시 렌트컨트롤보드는  지난해 아파트 입주자가 1년 리스를 갱신할 경우 3.25%, 2년 리스를 갱신할 경우 5%의 렌트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렌트컨트롤보드는 랜드로드가 내야할 히팅 연료비는 1년간 평균 20%, 보험료는 13%, 관리비는 약 9%가 인상됐다고 덧붙였다. 

 

렌트컨트롤보드는 향후 수차례 미팅을 더 가진 후 오는 5월경 최종 렌트비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