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으로 이기철 전 LA 총영사가 공식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차관급인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총영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한 후 외교부 조약국장·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를 역임한 뒤 지난 2018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이기철 전 LA총영사는 해외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LA 총영사 등을 지낸 이력이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신설 재외동포청의 초대 청장 발탁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