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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80% 개정안 찬성…여성목사 안수한 새들백교회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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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연차총회에서 ‘여성 목사’를 허용하지 않는 헌법 개정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대의원 약 1만2천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약 80%에 이르는 대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해당 개정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교회 내 어떤 여성도 목사 직함을 가질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주도한 버지니아주 알링턴침례교회 마이크 로 목사는 “우리는 디모데전서 2장 12절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성경이 가르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디모데전서 2장 12절은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다.

 

한편, ‘여성 목사’를 금하는 이번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전, 찬성 88.46%로 여성목사 3명을 지난 2021년 안수한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를 교단에서 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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