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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행콕 감독의 영화 ‘파운더’(The Founder·2016년)는 ‘누가 맥도널드를 창업했는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1940년 맥도널드 형제는 캘리포니아에 식당을 열고 표준화한 햄버거를 최대한 빠르게 만들었다. 

이 작은 식당에서 경쟁력을 발견한 사업가 레이 크록은 프랜차이즈로 키우자고 설득한다. 맥도널드 형제는 자신들이 모든 사안에 대해 최종 승인하는 조건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가족이 운영하는 로컬 레스토랑’ 마인드에 젖어 사사건건 레이의 발목을 잡는다. 

레이는 비즈니스 통제권이 계속 맥도널드 형제들에게 있다면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맥도널드 CEO에 오른 해리 소너본은 레이에게 “이 사업의 핵심은 햄버거 판매가 아니라 부동산 임대업”이라고 말한다. 매장 임대료를 받으면 햄버거 매출보다 수익성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점주들을 통제하기에도 좋다고 말한다. 또 임대차 계약은 레이가 맥도널드 형제와 맺은 계약과 무관한 것이어서 형제의 간섭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하고 레이가 회사를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맥도널드 형제는 반발하지만 결국 레이는 맥도널드 형제에게 회사 지분을 사들이고 자기 회사로 만든다.

 

최근 맥도널드 본사 소유의 한국맥도날드 매각이 불발로 끝났다. 인수 가격에 이견이 있었다. 이 외에도 미국 본사의 엄격한 운영 지침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조건과 한국맥도날드 소유 부동산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의 통제와 부동산. 이것을 레이 크록 이후 현재의 맥도널드를 있게 한 ‘기업 DNA’로 여겨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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