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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4년제 등록금의 10%, 자동차수리 배워 6만달러 번다…어설픈 4년제는 줄줄이 퇴출

미국에는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부르는 2년제 대학이 있다. 실무·기술 위주 교육을 실시하고 2년제라는 점에서 한국의 전문대와 비슷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 약 1030개가 있다. 2010년 이후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공립 기준으로 405만여 명까지 줄었다. 그러다 올해 반전이 일어났다. 학생 수가 407만여 명으로 소폭이긴 해도 2만명 늘어난 것이다. 반면 4년제 대학은 공립•사립 학교 할 것 없이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다. 2년제 대학은 왜 부활하고 있을까.

미국 일리노이주의 2년제 대학 링컨랜드대는 지난해 봄 학기에 4958명의 학생이 있었다. 올해 봄 학기가 되자 학생 수는 5409명으로 늘었다. 2년제 대학에 학생들이 몰리는 건 팬데믹이 끝난 것과 연관이 있다. 밑바닥 경기가 살아나면서 식당이나 호텔, 놀이공원 등 2년제 졸업생이 주로 종사하는 블루칼라 일자리가 넘친다. 블루칼라 직종은 구인난이 벌어져 임금이 3년 전 대비 30% 가까이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체 노동자 임금 상승률(약 20%)을 넘어섰다. 그래서 실무 능력을 키워 빨리 직업 전선에 나가려는 학생들이 2년제 대학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해설이 나온다.

낮은 학비도 2년제 대학 부활에 한몫하고 있다. 공립 2년제 대학의 평균 학비는 3564달러로 사립 4년제의 10분의 1 수준이다. 미국에서 2년제는 절대다수가 공립이다.

4년제와 비용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2년제 대학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학부모·학생들은 2년제 대학의 교육 과정이 취업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도 눈여겨본다. 테네시주에 있는 ‘TCAT’라는 2년제 대학은 70개 직종에 해당하는 과목을 개설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수리 관련 학과를 나와 취업하면 연간 6만달러까지 벌어들일 수 있다. 이런 매력에 끌린 학생들이 몰려들자 야간 수업까지 개설했다. 

일부 2년제 대학은 지역 산업과 밀접한 강좌를 맞춤형으로 개설한다. 

미국에서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장을 점차 중시하지 않는 추세도 2년제 출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빅테크인 구글이 4년제 출신을 고집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구글은 2017년 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 가운데 인재를 찾겠다며, IT 관련 실무 교육을 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6개월 교육 과정을 마친 사람은 구글 입사 시 4년제 학위가 있는 것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세계 최대 IT 컨설팅기업 액센추어도 IT를 비롯해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2년제 출신을 받아들인다. 수강할 수 있는 학력 조건을 없앤 뒤, 신입사원의 20%는 이 프로그램 이수자 중에서 뽑기로 했다. 

2년제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반대로 어정쩡한 4년제 대학은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월 베인앤드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 가운데 910개 학교가 등록금 수입이 감소하거나 지원율이 떨어지며 재정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 있는 카제노비아대는 지난달 200년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았다. 이외에도 개교 150년이 된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 매리마운트 캘리포니아대, 매사추세츠 베커대 등 4년제 대학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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