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메타·스포티파이·트위터 등 사무공간 축소…세수·고용 감소로 지역경제 타격 동력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는 뉴욕 맨해튼에서 올해 약 1천700명의 직원을 해고한 후 사무공간의 상당 부분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메타는 또 뉴욕 허드슨 야드와 파크 애비뉴 지역의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도 5년 전 임대한 세계무역센터 내 16개 층 중 5개 층을 다른 이에게 재임대할 계획이다. 또 트위터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필요치 않은 공간을 포기하고 있다.

뉴욕 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던 대형 IT 회사들이 이제는 직원을 해고하는 등 사업을 축소해 나가면서 뉴욕의 경제적 미래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의 IT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지난 20년의 상당 기간 많은 고임금 일자리를 만들고 사무실 공간을 크게 확장하면서 뉴욕 경제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들의 성장은 세수를 늘리게 했고 뉴욕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경쟁자로 만들었다. 또 팬데믹 기간과 2008년 금융위기 동안 다른 부문의 해고자들을 흡수해 뉴욕 경제를 더 굳건히 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많은 대형 IT 기업이 인력을 줄이고 재택근무 등으로 공간을 줄이는 것처럼 뉴욕의 IT 기업들도 이런 흐름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5.6%의 사무실 공실률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뉴욕의 경우 맨해튼의 공실률은 14%이지만 성장을 위해 더 이상 기술 산업에 의존할 수 없는 지경이다.

부동산 중개회사들은 이들의 대체자를 찾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면서, 건물주들도 이전과 같은 가격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IT 부문은 90년대 후반 닷컴 붐이 맨해튼 미드타운 남쪽에 벤처 생태계인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 이후로 뉴욕 경제의 원동력이었다. 금융위기 이후 은행과 보험 등 금융회사가 퇴출당할 때는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됐다.

그런 만큼 이들은 사무공간도 경쟁적으로 확장해왔다.

그러나 현재 어려움에도 뉴욕은 상징성 탓에 위축이 최소화할 것이고, 타격 정도도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적다는 기대감도 일부에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일부 대형 IT 기업들은 뉴욕에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많은 IT 회사가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끌어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사무 공간 축소를 다소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02 “내 아이을 극단적 진보진영서 지키려면…美대선에 뛰어든 보수 <엄마곰들> 2023.08.11 3359
3901 뉴욕식당 실외시설물, 영구적으로 허용됐다 2023.08.05 3604
3900 뉴욕시 주요범죄 3개월 연속 1만여건 2023.08.05 3536
3899 올해만 불법 망명이민자 10만명 유입...뉴욕거리, 이민자에 점령당해 2023.08.05 3517
3898 생명 구한 흑인 여성의 ‘불멸 세포’, 72년만에 보상받는다 2023.08.05 4162
3897 미국인들의 유럽여행에 아낌없이 지갑 연다 2023.08.05 3649
3896 “폭염에 한국식 찜질방이 최고”…워싱턴포스트가 소개한 더위 탈출 방법 2023.08.05 3200
3895 할리우드 작가 파업 3개월 만에 협상…제작자측이 먼저 요청 2023.08.05 4228
3894 아마존, 미국에서 <1일 배송시대> 열었다…"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2023.08.04 4158
3893 美 중학생, 학교폭력에 극단 선택…교육청, 유족에 910만불 지급키로 2023.08.04 3903
3892 자율주행차 사망사고 운전자에 첫 유죄판결 2023.08.04 3887
3891 미국서 코로나19 재확산되고 있는 이유…폭염과 에어컨 피서 때문? 2023.07.28 4081
3890 뉴욕시 시립아파트 가스레인지, 올가을 교체 2023.07.28 3268
3889 너무 잘 팔려 약이 없다...비만 치료제 품귀현상 2023.07.28 3228
» 맨해튼 사무실 텅텅 비었다…경제 떠받치던 IT 기업들 사업 축소 확대 2023.07.28 3690
3887 미국 911직원 4천명 퇴사…연결만 20분 걸려…100여 센터 50% 공석 2023.07.28 3120
3886 “미국 명문대 입시, 부유층에 훨씬 유리해” 2023.07.28 3298
3885 소셜미디어가 학교 망쳤다…美교육청 200곳, 틱톡·유튜브 집단소송 2023.07.28 3213
3884 바이든, 미해군총장에 최초로 여성 임명 file 2023.07.22 3575
3883 美민주당 “범죄,마약에 지나치게 관대…샌프란시스코 주민들, 센 공권력 필요” file 2023.07.22 3988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